성주소방서는 지난 4일 '2013 경북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도내 17개 소방서가 참가한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팀단위 소방전술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소방전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진압 분야 4인조법에 대해 실시됐다.

화재진압 4인조법은 지휘자, 관창수, 관창보조, 운전원이 한 팀이 돼 화점에 대한 1차 방수 후 복식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2층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심사는 소방대원 각자 맡은 임무에 대해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수행하는지에 중점을 뒀다.

배춘호 지방소방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팀원들이 화재진압 4인조법 훈련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의 전문성 향상으로 자신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