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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추계석전제 봉행… 유림문화 잇는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9.10 09:37 수정 2013.09.10 09:37

ⓒ 성주신문
성주향교는 지난 8일 유림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이희갑, 아헌관에 정차용, 종헌관에 여만동, 동분헌관에 박노길, 서분헌관에 이종목, 대축 낭독에 송용섭 씨가 맡았으며, 이무 씨의 집례로 제례를 올렸다.

이어 주요사업 실적보고, 감사 보고 등 정기총회를 실시했으며, 송정근(전 초전면장) 씨를 만장일치로 신임전교에 추대했다.

송 신임전교는 인사말에서 "선비의 고장인 성주에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다하며, 서로 믿고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확산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인 등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향교에서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춘·추계 석전대제를 지내며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 및 선현들의 뜻을 추모, 충효교실을 개최하는 등 잊혀가는 옛 유교의 도리를 가르치고 후학을 지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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