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월항면에 광역상수도 급수공사 시행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9.12 09:25 수정 2013.09.17 09:25

지난 8월부터 월항면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월항면 지역에 가정급수공사가 시행 중에 있다.

성주군은 지방상수도가 설치된 성주읍, 초전면, 가천면을 제외한 7개 면의 주민 대부분이 개인관정을 사용해 수질오염에 노출될 위험도가 높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으로 급수난을 겪어왔다.

이에 성주군은 수원고갈, 지하수 오염, 물 수요량 증가 등에 대한 항구적 대책의 일환으로 2005년 한국수자원공사(고령권관리단)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권관리단 광역상수도 수수(水受)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08년 벽진면 광역상수도 생활용수 공급을 시작으로 2012년 성주읍 전역에도 광역상수도를 공급했다.

또한 선남면은 2011년 7월부터 가정급수공사를 신청 받아 현재 15개리 1천617가구(전체 2천678가구)에 상수도 보급률 60%를 달성했다.

이번 월항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81억 원을 투입,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간 공사를 실시해 온 결과 지하수 오염 등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시급한 마을단위별(안포1~5리, 대산1~3리, 유월1~2리, 보암1~2리, 수죽1리, 장산리, 지방리)로 가정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물이란 사람의 생명유지 및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으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2014년 이후 용암면 지역에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으로 가정급수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