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소유통업체에 시설개선자금으로 8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이 달 중으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유통시장의 개방과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 인터넷쇼핑몰 등 신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업체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이미 지역의 어려운 중소유통업체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현재까지 165업체 91억 7천 5백만원을 지원해준바 있다.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은 기존 시장 등의 건물을 재개발. 재건축하는 시장재개발사업에의 40억원의 지원과 점포 및 시장시설개선, 공동창고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위한 경쟁력강화사업에 40억원의 지원등 총80억원을 그 내용으로 한다.
그리고 지원조건은 연리 6.21%,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시장재개발은 5년거치 10년상환)이다.
신청서 접수는 도(경제교통정책과 (053)950-3407), 시군(지역경제과, 산업과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