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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지방초 제30회 총동창회 성황

임호동 기자 입력 2015.08.18 09:38 수정 2015.08.18 09:38

칠순축하례, 폐교 반대 등
의미있는 행사 함께 열어

ⓒ 성주신문
지난 15일 월항면 지방초에서 제30회 총동창회가 열렸다.

이날 12회 이전 졸업생부터 31회 졸업생 50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동창회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와 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등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감사패 증정,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전주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준 동창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늘 지방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황치운 교장은 "지방초가 폐교의 위기에 놓여있지만 동창회원들의 단합력을 보니 걱정이 사라진다"며 "재학생들과 동창회원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주신문
이어 올해로 칠순을 맞는 11회 졸업생을 위해 '칠순이라 청춘이다'라는 칠순축하례가 진행됐다. 동창회원들은 칠순을 맞이한 11회 졸업생에게 축하를 보내며 건강을 기원했다.

오찬과 함께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폐교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게임이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회원은 "청백으로 팀을 나눠 게임을 하다보니 마치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선후배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해 더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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