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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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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성주읍의 익명의 기부자가 떡 3말(시가 60만원)을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부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저소득가구 35세대에 떡을 전달했다.
기부자는 떡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백설기를 만들었다"며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음식을 동네 사람들과 나눠먹었던 것이 생각나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자는 "거창한 기부도 좋지만 작은 것부터 나누는 풍토가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본인의 이름도 밝히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