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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15회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

임호동 기자 입력 2015.08.31 13:24 수정 2015.08.31 01:24

25일부터 26일까지 300여명 참가해

ⓒ 성주신문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성주문화원에서 '제15회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열랐다.

이번 대회는 김항곤 군수와 대회장인 백승한 대한시조협회 성주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자체장 및 시조협회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백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모든 분들과 각지 시조인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전통문화보다 외래문화가 더 깊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시조창 같은 전통문화들이 보존되고 계승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번 대회를 선비의 고장이자 유림의 고장인 성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인 시조창을 이어오고 있는 시조 명창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성주신문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시조 명창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을부, 갑부, 특부, 단체부, 명인명창부, 국창부, 대상부 등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권희자(경주)씨가 국창부의 금상을 차지했고 이영옥(상주)씨가 대상부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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