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5년 12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 5명이 함께 했으며, 지난 12월 한 달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보은 위원은 "이번 달은 성주전통시장·어린이집·음주·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가 실려 다채로웠다. 또한 1면마다 시의성 있는 포토뉴스가 실려 보기 좋았다"며 "연말이라 행사 기사가 많았는데 822호에서 8면과 10면 두 면에 걸쳐 행사 기사를 게재해 볼거리가 풍성했다"고 말했다.
임호동 위원은 "불우이웃을 향한 지역 곳곳의 도움의 손길이 신문을 통해 잘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823호의 '관내 어린이집 21개소 CCTV 설치 완료' 기사는 810호의 '어린이집 21개소 CCTV 설치 기준 미달' 기사의 후속 취재였다"며 "후속 취재를 통해 CCTV 설치와 관련된 개선·발전 사항을 군민들에게 전하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구정민 위원은 "821호의 '클린의식 여론조사, 나 자신부터 변해야 45%' 기사를 비롯해 820호의 '군정에 반영되 군민의 열린 생각들' 및 '주민의 휴일을 책임진다 휴일지킴이 약국' 기사 등을 통해 신문의 정보 제공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김일출 위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달에는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많이 개최됐다. 그러나 행사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행사당 사진 한 장씩만 게재돼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에 신 국장은 12월 한 달간 신문 발행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사에 대한 추후보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것은 언론이 지향해야 할 일이다. 앞으로도 후속보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각 기관에서 보내주는 보도자료를 모두 실을 수 없기 때문에 기사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해 보도함으로써 형평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