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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농협, 노후 건물 다듬어 '주차장'으로

김정희 기자 입력 2016.01.12 09:12 수정 2016.01.12 09:12

신협 부근에 주차장 조성
차량 150여대 주차 가능

성주읍 성주신용협동조합 부근의 방치된 노후 건축물 부지가 무료 주차장으로 변모했다.
 
성주농협은 성주읍 성산리 54-2번지(성주신용협동조합 부근) 일대 3천300㎡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 사업은 현 성주농협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주차장 부지에는 노후된 건축물이 방치돼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우범 지역으로도 악용될 우려가 있던 곳이었다.
 
이에 성주농협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건축물을 철거하고 성토 등의 공사 과정을 거쳐 주차장 부지를 조성했다. 현재 무료 주차장에는 약 15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성주읍 주민 A씨는 "성주읍 주변은 주차난이 골칫거리였는데 무료 주차장이 조성돼 한숨 덜었다"고 전했다.
 
성주읍 주변 상인 또한 "주차장 건립으로 인해 주변이 환해졌으며, 상가를 찾는 손님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무료 주차장인 만큼 주차 관리인이 없는 관계로 주차 중 도난·파손 사항에 대해서는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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