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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건사고

주말 폭설에 성주 꽁꽁… 제설작업 비상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2.02 09:48 수정 2016.02.02 09:48

ⓒ 성주신문


성주군 전역에 지난달 28일부터 내린 강설로 인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선남면과 용암면이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선남면은 29일 새벽부터 4개 제설반과 트랙터 5대를 동원하고 보유 장비인 트럭 1대와 살포기를 이용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결빙 예상 구간 5개소에 집중 살포했다.

장덕희 면장은 현장에서 제설반의 작업 활동을 지휘하며 "향후에도 부족한 장비 등을 보완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상상황이 끝나도 잔설에 대한 순찰과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 및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성주신문


또한 용암면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자체 트랙터 10여대와 관내 스키드로더 등을 동원해 선송~용계, 용정~운수, 중거~대봉, 상신~죽전간 도로 등 관내 주요도로와 상습 결빙 지역의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들을 동원해 도로 및 농로 등을 정비하고, 용암파출소는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협력해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인식 용암면장은 "전직원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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