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16일 성주웨딩에서 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기업경영 관련 교육, 내빈인사, 회원간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회칙 개정을 포함한 총회를 실시한 후 환경보호과에서 창업 및 기업 경영시 숙지해야하는 환경관련법령을 소개한 후 산업단지개발추진단에서 중소기업인들의 기업육성에 필요한 종합지원시책, 창업·금융·기술개발(R&D)·수출 지원시책 등을 소개했다.

　중소기업협의회 윤정환 이사장은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과 성중회가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성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항곤 군수는 "대북관계와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협력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기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상생의 시대에 기업과 주민이 함께 발전하고 행복한 성주를 만드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곽길영 군의장은 "개성공단 폐쇄 등 정치·경제적으로 악조건 속에서 기업을 위해 노력하느라 고생이 많은 시기"라며 "성주의 발전을 위해 김항곤 군수를 도와 보탬이 될 것"을 강조했다.

　한편 2005년 9월에 설립된 성중회는 현재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간 정보공유 및 기업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우수회원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