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국도 33호선 가천삼거리에서 수륜면 오천리 구간에 식재된 벚나무 670본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전정작업을 실시한다.
이 구간은 도로변에 식재된 벚나무 가지가 길가로 과도하게 뻗어 버스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연접한 농경지 그늘 피해로 농가민원이 많은 구간이다.
군은 가지치기를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 벚나무 수형을 조절해 벚나무길 조성을 통한 클린 성주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업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통행하는 주민들도 속도를 줄여 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