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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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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생물자원 모니터링 중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가야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삵의 모습을 포착했다.
삵은 고양잇과의 육식동물로 몸길이가 40~110cm이고 고양이와 생김새가 흡사하지만 꼬리길이가 몸길이의 절반정도로 크고 두툼하며 몸에는 검은 점무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삵은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인해 낮에 먹이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진태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자 가야산의 깃대종인 삵이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활동 및 밀렵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