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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안전지수평가 공개… 안전사고 郡 2등급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3.08 09:50 수정 2016.03.08 09:50

ⓒ 성주신문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2015년 지역안전등급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성주군은 자연재해,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에는 2등급을 차지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재와 교통 분야는 3등급을 차지해 경상북도 평균과 같은 등급을 기록했다. 그러나 범죄분야에서는 4등급을 기록해 경상북도 평균인 2등급에 못 미치는 안전지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국민안전처가 2014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지역안전지수를 조사한 것이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국가 주요통계를 활용해 지자체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위해지표(사망자수 또는 사고발생건수), 취약지표(위해지표를 가중), 경감지표(위해지표를 경감)로 구분해 산출식에 따라 계산한 수치다.
 
안전지수는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별로 나눠 평가 등급을 매겼다. 등급은 1~5등급으로 구성돼있으며, 1등급이 안전지수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즉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수 또는 사고발생 건수가 적다는 의미이며, 타 지역에 비해 안전지수가 높다는 의미다.
 
안전지수가 높다는 것은 분야별 인구 1만명당 사망자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교 비교적 안전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가 안전지수 시범운영을 위해 2013년 화재 및 교통 분야에서 군은 교통분야 3등급, 화재분야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 2등급이 낮은 등급이다.
 
지역안전진단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표를 활용해 군은 안전수준을 파악하고 관내 여건을 분석하고 안전취약요소를 진단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지수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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