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참외 GAP 인증 농가 468호 대폭 증가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3.08 09:44 수정 2016.03.08 09:4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에 따르면 성주군 참외 GAP 인증 농가가 지난해 315호보다 153호가 늘어난 468호로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말 저농약인증 폐지에 따라 지역특산물인 참외의 소득 향상과 판로 안정을 위해 농관원에서 GAP인증 제도 홍보, 교육, 컨설팅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소비자들의 농식품 구매 성향의 추세가 안전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위해요소 제거에 중점을 둔 GAP인증 농산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전국의 참외 유통량 가운데 70%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전체 농가 7천548호의 절반이상인 4천224호가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11%가 GAP인증을 받았다.
 
이달 중에 100여호 정도가 용수, 토양 분석 등 GAP인증 준비 중에 있어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GAP인증 농업인의 증가는 안전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과 맞아 '성주 참외'의 명성뿐 아니라 엄격한 품질 및 위생관리로 안전성까지 겸비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상반기는 수요자 중심의 밀착형 컨설팅·교육을 실시해 지자체와 유기적 협업으로 이뤄진 차별화된 GAP홍보 등을 통해 GAP인증 확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소비자들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절차를 거쳐 깨끗한 GAP농산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계기관들과 협의회를 구성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시키는 등 GAP인증 농산물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기반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