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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선남농협 공판장 개장… 최고가 11만원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3.15 09:15 수정 2016.03.15 09:15

ⓒ 성주신문

선남농협은 지난 11일 김종연 선남농협조합장, 정영길 도의원, 송호근 농협 성주군지부장, 장덕희 선남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농협관계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감사패 전달, 중도매인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15년 경매식 집하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중도매인과 우수 출하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우수 중도매인 부문에는 송주흥, 이양훈씨가 감사패를 받았고, 우수 출하자 부문은 박노옥(선원2리), 이윤성(명포1리), 유영출(유서2리)씨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종연 조합장은 "공사간 다망하신 중에도 불구하고 참외집하장 개장식에 참석해줘 감사드린다"며 "참외 고소득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과거 어느 해에 비해 손색이 없을 만큼 출하시기부터 출하 농업인의 관심과 출하 물량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도매인과 출하농업인은 경쟁자 관계가 아닌 상호 동반자 관계"라며 "농업인이 땀 흘려 수확한 참외를 제 값받고 팔아줘 농업이 건강해지고 농업인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호근 농협군지부장은 "최근 고르지 않는 날씨와 참외 소비시장의 불안정으로 지난해와 대비해 비교적 낮은 참외시세를 보이고 있으나 품질 좋은 참외를 생산하겠다는 조합원들의 의지와 농협 임직원의 참외판매 열의가 있어 올해도 고품질,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공판장 물량은 2천243상자에 1억1천135만1천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11만원, 평균가는 6만6천67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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