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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품은 정성과 혼을 바쳐 만든 회사의 얼굴"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3.15 09:31 수정 2016.03.15 09:31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
1995년 4월 대구에서 창업
제품 만족도 제고에 주력

P.E타포린 연매출 200억원
다양한 색상과 크기 생산
미국·일본· 중국 등 수출

↑↑ 이천세 (주)세영 대표이사
ⓒ 성주신문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기계들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단계별 공정을 거쳐 완성된 제품으로 나오기까지 하나하나 체크한다는 이천세 (주)세영 대표이사를 만났다.

↑↑ (주)세영 공장내부
ⓒ 성주신문
 
(주)세영은 선남면에 위치한 P.E 타포린 생산업체이다.
 
타포린은 방수포라고 불리는데 우수한 강도, 방수 및 햇빛에 강해 산업용뿐만 아니라 농업용, 건설용, 레저용 등 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색상과 크기 조절이 쉬워 가공이 용이하고 손쉬운 세탁으로 어느 분야에서든 활용이 가능하다.
 
(주)세영에서 생산된 제품은 건축용 안전망, 휘장망, 트럭카바, 컨테이너깔판, 레저용, 창고천막, 소나무 재선충병 훈증 처리 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주)세영은 연매출 200억을 웃도는 관내 위치한 우수기업이다. 이천세 대표의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성실함으로 현재 (주)세영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을 연구하다보니 기존 다른 업체들의 제품들보다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제품을 생산해 여러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 (주)세영 공장내부
ⓒ 성주신문
 
이 대표는 "늘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품을 생산하려 한다. 제품은 나와 직원들의 정성과 혼을 바쳐 만든 것이니 회사의 얼굴이라 생각한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소비자들이 값을 지불한 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을 생산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제품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매월 직원들과 월례회를 하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 할 것을 당부하고 다짐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소신과 제품에 대한 확신은 소비자들에게도 통했다. 현재 (주)세영과 거래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장기간 거래한 소비자들이다.
 
(주)세영은 1995년 4월 대구 월성동에서 '월성산업'으로 창업해 2004년 5월 성주군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그 다음해 12월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2007년 8월 (주)세영으로 법인전환을 실시했으며 2009년 4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을 받았다.
 
또한 2010년 9월 ISO 9001 인증을 받았고 2011년 12월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14년 6월에는 1년간 투자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인증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전역에서 개최하는 제품전시회에 참여해 기술력과 제품력을 홍보하고 있다.
 
(주)세영은 매출의 60%는 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미국에는 요트 덮개나 개인풀장 커버 등과 같은 레저용이나 산업자재용, 목초커버 등의 용도로 수출되고 있고, 유럽은 레저용, 산업자재용으로 수출되며, 일본은 산업자재용이나 농업용으로 수출되고 있다.
↑↑ (주)세영 공장 전경
ⓒ 성주신문
 
이 대표는 기존에 있던 1공장 외 2공장을 설립해 4m용 타포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크기의 두 배 큰 타포린을 생산해 농업용, 산업자재용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세 대표는 1958년 대구 달서구에서 출생해 경북공업고등학교 화학과를 졸업해 1976년 대우 어패럴 산자부에 입사했다. 이후 1987년 (주)일진으로 이직해 경력을 쌓아 19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통해 다져진 현장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5년 본인의 회사를 설립했다.
↑↑ 이천세 (주)세영 대표이사
ⓒ 성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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