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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미리보는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3.15 10:02 수정 2016.03.15 10:02

ⓒ 성주신문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오는 5월 14일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출정행사에 맞춰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를 보강해 올해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의 내용은 '생명문화'와 '성주참외'라는 2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전세계 유일의 생·활·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라는 문화적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며,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성주참외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보강할 특별 이벤트 및 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몇 가지 특징이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성밖숲을 활용해 숲이 가지는 힐링과 휴식의 분위기를 강화한다. 축제의 주제 슬로건도 '왕버들의 이야기,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이며, 성밖숲 산책길에는 곳곳에 버스킹 스팟을 마련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제관이 개방형으로 조성된다는 점도 보강된 특징이다. 과거에는 대형 텐트에 주제관을 운영함으로써 축제장의 경관이 답답하고 폐쇄적이었으나, 이번 축제는 주제관을 개방형으로 구성함으로써 축제장 전체의 경관을 개선한다.

마지막 특징은 축제장의 범위가 확장됐다는 점이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과 전통시장, 이천변이 연결됨으로써 축제의 신명이 전통시장으로 확산되게 할 방침이다. 퍼레이드 행사뿐만 아니라 축제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트램기차를 운행할 예정이며, 시장 내 공연장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도일회 축제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군민이 하나돼 애정과 관심으로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군에서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 세계에서 우뚝서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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