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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이완영 의원 새누리당 공천 확정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3.22 09:26 수정 2016.03.22 09:26

이인기 前 의원, 재심 청구
더민주 박장호 후보, 유감 표명

연일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결과와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각 당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이완영 의원과 이인기 前 의원 간의 경선결과에 따라 이완영 의원을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경선에서 패배한 이인기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이완영 의원은 "먼저 칠성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 군민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동행정의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지역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인기 前 의원은 경선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이다.
 
이인기 前 의원은 김명석 군의원과 이완영 의원간의 고소·고발 사태를 문제 삼아 이완영 후보의 경선 자격 및 공천후보 자격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제4차 총선 공천검토 결과 성주·칠곡·고령 선거구에 박장호 전 대가야신문 대표를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박장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6일 새누리당 공천결과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며, 이완영 의원의 공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장호 후보는 "현재 수사중인 후보를 공천한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작태"며 "자격 미달일 후보와 1대 1로 선거전을 치루는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 등록, 이달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제외투표가 진행되며, 4월 5일부터 8일까지 선상투표, 4월 8일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부재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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