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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사회적 약자 예금 통장 절취한 절도범 검거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3.22 09:42 수정 2016.03.22 09:42

ⓒ 성주신문
김종구 성주경찰서장은 지난 10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절도범 검거에 유공이 있는 성주파출소 윤창기 경위에 대한 즉상을 수여하고, 성주파출소 2팀 직원(이헌덕 경위, 이동현 경위, 임익환 순경)들을 격려했다.

성주파출소 2팀은 지난 8일 성주읍 소재 모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요양환자 박(61세, 여)씨의 기초생활수급 지원금 수령 통장을 절취한 후 예금액 중 약 651만원을 인출했다는 도난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피해자 박씨는 가족도 없이 홀로 사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문맹의 장기 요양자였다.

성주파출소 2팀은 피해자의 예금거래 내역을 확인해 피의자가 성주읍 소재 농협을 비롯한 초전면과 월항면에 있는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인출해 간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후 CCTV 분석 및 탐문수사를 통해 범죄사실 증거자료 확보 및 용의자를 특정해 범인을 조기 검거했다.

박씨는 "그동안 모았던 생계지원금을 훔쳐간 범인을 빨리 잡아줘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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