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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관내 치안 '비교적 안전' 5대 범죄 無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4.12 09:31 수정 2016.04.12 09:31

칠곡·고령보다 검거율 높아
지난해 살인·강도 사건 없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는 끔찍한 범죄소식들로 치안체계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은 인근 지역에 비해 비교적 치안상태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범죄발생건수는 총 1천485건으로 2014년 1천466건에 비해 19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5대 범죄의 경우 관내 살인 및 강도 사건은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고령군은 2014년에 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칠곡군은 2014년에 3건, 2015년에 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강도사건도 2014년 3건, 2015년 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범인검거율은 인근지역에 비해 미비하게 낮으나 5대 범죄의 경우 칠곡(70.9%) 및 고령(70.5%)에 비해 범인검거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범죄의 경우 지난해 총 범죄발생 373건 중 290건(77.7%)이 검거됐다.

5대 범죄 중 성폭력 검거현황은 검거율 100%를 기록했으며 폭력은 92.7%로 조사됐다. 비교적 낮은 검거율을 보인 절도의 경우 57.5%를 기록해 2014년에 비해 3.7% 하락했다.
 
지난해 칠곡은 살인·강도는 100%, 폭력은 87.9%, 성폭력은 73.9%, 절도는 41.5%로 조사됐으며, 고령의 경우 살인 및 성폭력사건 검거율은 100%, 폭력 87.6%, 절도 54.6%로 집계됐다.
 
한편 성주경찰서 형사팀은 지난해 2분기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됐으며, 경북도내에서 최다 베스트 팀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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