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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성산여씨 대종회 정기총회 개최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4.12 09:39 수정 2016.04.12 09:39

ⓒ 성주신문
 
성주군 성산여씨 대종회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성주읍 백전리 경재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성산여씨 종친·종원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한식향사, 2부는 대종회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종회 정기총회에서는 공로패 전달, 경과보고, 감사 및 결산 보고, 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태식 재무이사, 여희우 재구종친회장과 故여훤동 前사무국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여영구 경재당 유사가 감사의 선물을 받아야 했으나 여 유사가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했다.
 
여현동 회장은 "경재당 중건사업을 위해 애써준 종원과 문중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해 가을에 돌아가신 여훤동 사무국장을 기리는 마음으로 공로패의 날짜가 지난해로 기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중의 역사를 후손에게 알리고 후손들의 교육을 위해 제작 중에 있는 가칭 '경재당지' 책자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 개선 및 기타 회무 관련사항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임원명칭변경 안건에 관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성산여씨는 고려조에 삼중대광(三重大匡)의 벼슬을 한 여양유를 중시조로 해 성주를 뿌리에 둔 가문이다. 경재당은 여양유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추모 재당이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대종회는 경재당 중건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경재당 중수 및 동재·서재를 신축했다. 동재 및 서재는 타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종친들이 묵고 가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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