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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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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면 대장리 유호천(61)씨가 지난 5일 참외 10kg들이 20박스를 첫 수확했다.
지난해 11월 10일 시설하우스 9동에 정식해 이날 수확한 참외는 박스당 평균 12만원에 전량 초전농협으로 납품했다.
지난해 성주군은 사드배치에 따른 혼란과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의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천142농가가 3천594ha의 참외를 재배해 162천톤을 생산함으로써 총 조수입 3천710억원을 올렸다.
이와 같이 성주참외가 안정적인 조수익을 올리는 이유는 참외박스 10kg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지원 등 참외산업발전 시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농정과 관계자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 시설원예품질 개선사업 등을 통한 참외 생산기반시설지원을 시작으로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한 GAP인증확대, 참외 발효과 수매 등 유통분야 지원, 홍콩 및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지역 참외수출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금년도는 참외 조수입 5천억시대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참외에는 비타민C·E와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심장질환 예방과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 빈혈, 조산, 저체중아 출산, 기형아 출산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