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로 각 대학들은 정시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최초 합격자 등록이 진행됐다.

성주지역 고3 수험생들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에 대거 합격소식을 전하며 지역교육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 합격자 현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주고의 경우 재학생 113명 중 중복합격자를 포함해 146명(6일 기준)이 4년제 대학에 최종합격했다. 이는 수시·정시전형 합격자를 합산한 수치이다.

대학 합격 현황 결과,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연세대 1명, 한양대 1명, 성균관대 1명, 경희대 1명, 건국대 1명, 경북대 8명, 부산대 5명, 충북대 3명 등 총 146명이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표1 참조】

성주여고의 경우 재학생 163명 중 146명(6일 기준, 중복합격 포함)이 4년제 대학에 최종합격했다.

성주여고 2017학년도 대입 합격 현황은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2명, 경희대 1명, 경북대 3명, 부산대 2명, 충북대 3명, 대구교대 1명 등 총 146명이 합격했다.【표2 참조】

성주여고 진학담당 교사는 "현재 집계된 자료는 정시의 경우 최초 합격자 명단이고 중복합격이 많아 학생들이 정확히 어디에 지원할지는 아직 모른다"며 "일부 대학은 2월 말에도 추가 모집을 하는 경우가 있어 2월 한 달간은 입시가 진행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희망한 학과에 소신 지원을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