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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사드 관련해 초전 소성리 방문

홍하은 기자 입력 2017.02.14 13:18 수정 2017.02.14 01:18

ⓒ 성주신문
정의당 대권 주자인 심상정 대표가 본격 대권행보에 나서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4시에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이날 심 대표는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와 함께 성주골프장을 둘러본 후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사드배치 반대 성주·김천·원불교 대책위를 비롯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심 대표는 "주민들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드배치와 관련된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 없이 진행된 것이다. 검증없이 결정했으며, 국회에서 논의나 동의 절차없이 배치가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드는 대북방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본의 두 개 X밴드레이더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동북아시아 군사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를 평화가 아닌 핵 강대국간 각축전에 내놓는 거와 다름없다. (사드배치 할 경우) 안보와 경제, 국민의 삶까지 위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민들은 심 대표에게 사드배치 반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심 대표는 사드배치 반대를 위해 적극 도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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