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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박원일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

홍하은 기자 입력 2017.02.21 11:14 수정 2017.02.21 11:14

↑↑ 박원일 △1962년 성주 월항면 출생 △현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 현 월항의용소방대장 △상주대 원예학과 졸업 △월항면 체육회 사무국장, 월항면 농업경영인 회장, 성주경찰서 자율방범대장 역임 △도지사 표창패, 감사패 수상 △아버지 박갑술, 아내 정광숙씨와 2남
ⓒ 성주신문
■ 성주군체육회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성주군체육회는 이사회, 26개의 체육단체와 전문지도 강사 9명으로 구성돼있다. 성주군체육회는 경상북도민체전, 생활체전 등 각 종목 경기 및 대회를 지원한다. 또한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나 군민체육대회 등 관내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를 계획하고 설계하고 있다. 더불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 및 지원, 예산 및 결산 등을 시행하고 있다.

■ 성주군체육회가 통합된 후 변화된 점이 있다면?

성주군체육회가 통합됨으로써 이전에 분리돼 있을 때보다 업무분담 및 처리가 체계적이게 됐다. 또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니 성주군 체육관련 현황 파악이 용이해져 업무능률이 향상됐다.

■ 사무국장의 주요업무는 무엇이며, 맡게 된 계기는?

주요업무는 쉽게 말해 총괄 책임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산을 관리하고 예산집행이 26개 체육단체에게 고루 지원되고 있는지 파악한다. 특히 예산을 지원함에 있어 편중되지 않게 하려 애쓰고 있다.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기 전 월항면체육회 사무국장 자리에 10년간 있었다. 이를 안 성문숙 상임부회장이 경험도 있어 잘 할 것 같다며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 자리를 권했다. 이를 계기로 7년차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 다양한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과 보람된 일이 있다면?

사무국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된 일은 성주군 체육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때가 아닌가 싶다.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2·3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올라갔을 때는 만감이 교차했다. 내가 사무국장을 맡기 전에는 성주군이 5위에 머무르고 아쉬운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후 선수들의 노력과 체육회의 지원으로 군부 2·3위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

■ 본인이 생각하기에 주민의 여가선용 및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 위해 개선 및 지원돼야할 시설이나 종목이 있다면?

지난해 2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별고을체육공원을 준공했다. 축구장, 소공원, 주차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체육시설이 많이 발전했지만 많은 군민들이 여전히 일 때문에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깝다.

현재 체육회는 시설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체육단체에도 지원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지원이 필요하기보다 체육단체를 두루 살펴보고 편중되지 않고 고루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목표이다.

■ 어떤 운동을 좋아하는가?

운동은 다 좋아한다. 이에 오랜 기간 동안 체육회 사무국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운동은 하는 것과 보는 것 둘 다 즐겨한다. 족구를 즐겨하고 태권도에 관심이 좀 있다.

■ 앞으로의 각오 및 계획은?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서 성주가 건강체육도시로 좀 더 성장할 수 있게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이다. 특히 예산에 있어서는 투명하게 처리할 것이다.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관내 모든 체육인을 위해 일할 것이다.

■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성주에서 나고 자라 월항에서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살았다. 농사를 지으면서 하나 얻은 것은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면 반드시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내 인생철학이자 좌우명은 '성실하게 살자'이다.

■ 체육인 및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주군체육회 국장으로서 공평하게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고 체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군민들께는 별고을체육운동장 등 관내 각종 체육시설을 잘 활용해 건강한 삶,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관내 26개의 체육단체가 있으니 관심 있는 종목을 선택해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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