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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故 문효승씨에 무성화랑무공훈장 수여

홍하은 기자 입력 2017.02.22 09:56 수정 2017.02.22 09:56

↑↑ 故 문효승씨의 유가족인 문상길
ⓒ 성주신문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킨 故 문효승씨의 화랑무공훈장이 유족들에게 수여됐다.
 
故 문효승씨는 1926년 2월 20일 용암 상신리에서 태어나 1952년 5월 입대해 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부상을 입으며 헌신 분투해 무공훈장이 결정(1954.10.15) 된 바 있다.
 
그러나 전쟁으로 잊혀지고 있다가 국방부 및 육군에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추진을 통해 63년만에 故 문효승씨의 유가족인 자녀 문상길씨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지난 13일 용암면 당안경로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유족 문씨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아버지를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챙겨줘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인식 면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장렬하게 전투하신 고귀한 희생정신을 길이 계승하고 후손에게 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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