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등 낮 시간대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에서 운영한다.
　
클리닉을 방문하면 전문가로부터 6개월 동안 개인별 건강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금연패치와 보조제도 무료로 제공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금연성공 물품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해 금연을 결심한 주민이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기수 소장은 "야간 클리닉이 운영되는 만큼 꼭 시간을 내서 금연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보건소에서는 금연희망자 5명 이상이 모인 곳에서 신청하면 6개월 동안 10회 방문 및 교육·상담 등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에 있으며, 신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930-81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