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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아스파라거스 소득작목 육성 첫출하

정광주 기자 입력 2017.04.04 17:06 수정 2017.04.04 05:06

ⓒ 성주신문
성주군은 참외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지역특화시범사업으로 기존 참외하우스를 이용해 국내 생산이 없는 시기인 3월부터 조기수확을 할 수 있는 작형을 개발해 별고을아스파라거스작목반(4호) 0.6ha를 조성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아스파라거스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3월에 정식하고 2년차인 금년 3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10월까지 8톤 정도를 수확할 예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정식으로 10~15년간 수확이 가능하고 7~8년차에 수확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해가 갈수록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곤 회장은 ㈜미주후레쉬와 1kg당 8천원에 계통출하를 계약해 서울지역 롯데마트와 문양역 로컬푸드로 납품하고 금년에는 6천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또 다른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20배 이상 들어있는 싹과 줄기를 먹는 채소로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과 노화 예방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성분이 많아 암과 심장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또한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 A, B가 많아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스파라거스는 재배관리가 쉽고, 노동력이 적게 들며 한번 정식으로 10~15년간 안정적 소득원이 확보되므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참외재배 대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연차적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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