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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봄철 야외활동시 요주의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정광주 기자 입력 2017.04.06 17:57 수정 2017.04.06 05:57

성주군보건소는 따뜻한 봄날과 함께 시작되는 야외활동 및 봄나들이 인파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아울러, 성주군은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면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고, 자리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펴고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한다"며 "특히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하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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