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경북 최대의 농업용 저수지인 금수면의 성주댐 용수공급을 요일별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농어촌공사 성주지사가 밝혔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댐의 저수율이 30%대(평년대비 74%)에 가까워짐에 따라 앞으로의 무강우에 따른 대책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은 단수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비해 사전 물대기, 물잡기 등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댐은 성주군 9개 읍면과 고령군 일부지역까지 총 3천220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장마 및 태풍 등에 의한 큰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현재의 저수량으로는 2개월 정도 용수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