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초청으로 지난달 25일 3~6학년이 병원과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고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병원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 다양한 직업군을 찾아보기 힘들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이 도시의 큰 병원을 체험함으로써 생명 존중의식을 함양하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응급구조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 활동을 살펴보며 임상병리사와 물리치료사 등 의 직업에 대해 알아봤다.
　
이수열(6년) 학생은 "병원에는 의사, 간호사 등의 직업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직업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들 환자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