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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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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공연이 지난 28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의 일환인 이번 인형극은 극중 ‘몽키’가 연습과 훈련을 통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끈기로 승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특히 이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를 바가 없으며 주변에 볼 수 있는 장애를 지닌 친구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장애를 지닌 친구를 동정의 대상으로 그리지 않고 또래 친구로 표현한 점이 좋았다.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가치관을 성립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