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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조선족 전통궁도문화 교류대회 개최

김지인 기자 입력 2019.05.07 16:15 수정 2019.05.07 04:15

ⓒ 성주신문

지난 27일 중국 대련금석국제골프장에서 한국궁도협회 및 연길, 돈화, 상해 등지의 궁도선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중국·대련 제1회 조선족 전통궁도문화 교류대회가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영웅 연변대학 교수의 인사말을 비롯해 전통 활·화살 증정식,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선수들은 모두 민족전통복식을 차려입고 평소에 갈고 닦은 전통사법과 기술을 선보였다.

경기 결과 우승은 △여자 15m, 20m 왕진(대련선사당), △남자 20m, 30m 김명한(연변조선족전통활협회), △145m 홍종호(한국궁도협회) △단체 대련시조선족전통궁도협회가 차지했다.

활을 당기는 자세가 가장 좋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궁체상은 대련시조선족전통궁도협회의 박군, 김화순 선수가 거머쥐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조선족전통활문화의 발전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궁도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전통궁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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