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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중심 행복성주 위해 민생과 현안 속으로 달려가겠습니다" / 민선7기 이병환 성주군수 취임 1주년 특집

김지인 기자 입력 2019.07.03 17:53 수정 2019.07.03 05:53

ⓒ 성주신문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병환 군수가 형식적인 1주년 기념행사 등을 일체 생략하고 민생과 현안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 군수는 '군민중심, 행복성주'란 비전 아래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민선7기 1주년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그 중 눈에 띄는 현안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참외산업 육성 △명품교육 메가프로젝트 △먹·자·쓰·놀 지역경제 활성화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 등재와 생명문화 △성주읍 승격 40주년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 5만 군민의 염원 성주역 유치

지난 1월,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성주역 유치에 성주미래 100년이 달려있다고 판단,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 및 중앙부처 방문 등 역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성주역 유치를 위한 희망선포식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농업 부문 집중 투자, 기업 지원으로 희망성주 건설

내년 2020년은 성주참외 하우스재배 50주년이자, 성주참외 상품화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선, 농업부문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철근파이프, 시설하우스 보온덮개 및 자동개폐기 보조사업 등 참외산업 발전에 투자하고, 참외대체작물 개발, 곤충사업 발전, 6차산업과 연계한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청년창업 농업인 및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관을 통해 일류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거점 APC 건립과 참외저급과 처리 및 6차산업 융복합단지인 전국 최초의 '성주참외 업싸이클링 센터' 건립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994년 이래 일본,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정부의 新남방 정책에 따른 베트남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등 판로 다양화로 수출 천만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은 도농복합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 제1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1천195억원을 들인 성주2일반산업단지를 분양완료했으며, 제3산업단지 조성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일자리창출을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청년·취약계층 등 수요중심 맞춤형 일자리 대책으로 창조오디션,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전문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미래 100년, 행복교육을 꿈꾸다

지난 6월 26일 성주교육 미래 100년의 비전 설정을 위한 '성주군 행복교육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어 특화교육과 어학연수 프로그램 강화, 특기적성과 예체능,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포괄하는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및 교육협력센터 설치와 운영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별고을장학회 기금 100억원 조성목표 달성을 위해 '기금조성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면서 '교육중심 행복성주' 실현의 실천적 의지를 다지고 그 의미를 더했다.


▣ '먹·자·쓰·놀'로 역동적인 성주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동력인 인구를 늘리기 위해 성주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말 '인구감소 민관 공동대응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청춘남녀 만남의 장,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용역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해 온 성주군 정착지원금의 상향 조정을 통한 연차별 지급, 결혼장려금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먹ㆍ자ㆍ쓰ㆍ놀'(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관·사회단체에서 자체 결의대회와 각종 실천운동을 펼치고, 공직자도 솔선해 앞장서고 있다.


▣ 생·활·사(生·活·死) 문화성주 향유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주는 즐겁다, 태 봉봉, 참외 뿜뿜'을 주제로 2019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참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민선7기 공약이었던 참외페스티벌을 부활해 성주참외를 널리 알리고, 성주의 생명문화와, 생명의 열매인 참외를 통해 성주의 전통과 자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조화롭게 녹여내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 등재와 생명문화 도시로의 변화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생명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생명문화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태실의 생(生), 한개마을의 활(活), 성산고분군의 사(死)를 특징으로 하는 생활사를 좀 더 세련되고 브랜드화 된 생명문화로 발전시키고자 한개민속마을 종합정비 및 문화콘텐츠사업을 실시하고, 성산동고분군 전시관을 건립,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문화 브랜드화를 위해 스토리텔링집을 제작 중에 있으며, 생명문화 투어버스, 생활사 문화탐방로 개설도 진행 중에 있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 성주

2019년 성주읍 승격 40주년을 기점으로 성주읍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 된다.

성주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후적지 특화개발을 통한 지역개발 활성화와 도심환경을 개선해 꿈과 희망이 깃드는 성주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주민주도 창의문화교류센터, 거점 주차장 및 이벤트 광장, 성주시장 환경개선, 성주웰컴센터 조성 등이 1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군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참여와 화합의 군정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군수실을 1층으로 옮기고, 군수실 문을 개방했다. 아울러 '현장에 답이 있다'란 신념으로 새벽부터 현장을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년보다는 앞으로의 100년이 중요하다"며 "국가균형 발전의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생명문화도시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며 6차산업을 선도하는 군민중심의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맡은 바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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