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성주군지역자율방재단 임원진 회의가 열렸다.

이날 이하식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임원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단의 현황 및 임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및 폭염 대책기간(5.20~9.30) 운영에 따른 활동계획, 방재단 활성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자유로운 토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자연재난의 발생 추세가 빈번해지면서 행정력만으로는 다양한 재해위험요인 대비에 한계가 있는 부분에 공감하고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하식 단장은 “내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민·관이 하나된 재난대비체계 구축으로 행복한 성주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