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에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현장에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성인병환자 등은 야외작업이나 시설하우스 작업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후 12시~5시 사이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작업시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하우스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차광시설, 점적관수, 수막시설을 가동하고 노지 재배채소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관수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가축은 26℃ 이상 올라가면 고온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해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신선한 사료와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또한 축사통풍을 자주 하고 그늘막, 선풍기 등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특히 전기누전과 합선,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되므로 냉방과 환기할 때 전기사용량을 수시확인해야 한다.
가축 폐사시에는 신속하게 군청 방역기관(농정과)에 신고하고 방역기관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