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녹색실천연대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9월 2일, 10월 17일 2회에 걸쳐 삼부쇼핑에서 발대식을 진행, 전통시장을 돌며 일회용품대신 장바구니 사용 빈도를 높여 환경을 살리자는 주제로 녹색실천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녹색 장바구니 1천개를 제작, 배부한 장바구니는 크기와 휴대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날,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군은 이천 성산교 아래에서 뉴트리아 분포상황과 습성교육, 뉴트리아 포획틀 사용 방법 등의 시연을 회원들에게 교육했다.
또한 낙동강 연안과 신천, 이천, 백천, 대가천변에 뉴트리아 포획망을 설치해 관리책임자를 지정, 계속 관찰한 결과 신흥보에서 뉴트리아 3마리를 생포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출몰신고가 들어온 양정보에 포획틀 3개를 설치했다.
그리고 삼산리 이천제방을 뒤덮은 많은 양의 가식박 덩굴을 잘라냈다. 특히 줄기에 붙어있는 가시와 빠른 성장속도는 주위를 순식간에 덮어버려 과수나무, 콩, 옥수수를 감고 올라가는 등 농사에 큰 피해를 초래한다.
곽길영 녹실연 이사는 “뉴트리아는 고구마, 참외 등을 좋아해 농사에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확산되기 전 조기퇴치가 중요하다”며 “하천변을 유심히 살펴 뉴트리아가 발견되면 사진을 찍어 읍·면이나 군, 녹실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