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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여고 하수민 서울대 합격

김지인 기자 입력 2019.12.16 17:38 수정 2019.12.16 05:38

3년 연속 합격생 배출
지역에서는 1명 유일

↑↑ 이은희 담임교사, 이익수 여고 교장, 하수민 양, 김태진 교사(사진 왼쪽부터)
ⓒ 성주신문

지난 10일 발표된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성주여고 하수민(사진) 양이 지리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하 양은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 3년간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그날 배운 내용은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복습했으며, 보충이 필요한 과목은 주말에 공부했다.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희 담임교사는 "가장 늦게까지 교실에 남아 공부하는 수민이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목표하는 바를 충분히 이뤄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비롯해 특별심화수업, 동아리활동 등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지원전략 프로그램을 병행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주여고는 120명의 재학생 중 108명이 수시모집에 응시해 서울대(1명), 연세대(1명), 고려대(1명), 성균관대(1명), 이화여대(2명) 등 총 92명이 합격소식을 전했다.

성주고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다. 98명의 재학생 중 연세대(1명), 중앙대(1명), 한국외대(1명), 경희대(1명), 건국대(2명) 등 총 76명이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성주고 및 성주여고 진학담당 교사들은 "현재 집계된 내용은 최초 합격자 발표 명단으로 합격자 수가 더 증가할 것"이라며 "추가 합격자 발표 종료일인 오는 20일까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시모집 비율은 77.3%로 작년 76.2%보다 1.1% 올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모집인원 역시 26만8천536명으로 전년보다 3천89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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