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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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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면 도성리내 옛 광영검문소 인근에 위치한 대형 홍보조형물이 지난 13일 철거됐다.
앞서 군은 지난 2006년 성주참외 및 가야산만물상 등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약 3억원의 예산을 소요해 아치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국도 30호선 확장사업 추진으로 조형물 철거가 불가피해지자 협의 끝에 대형 크레인을 투입해 해체작업에 돌입했다.
철거작업 중 양방향 교통이 일부 통제돼 운전자 및 주민이 다소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는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도 30호선 확장사업은 국비 1천 400여억원을 투입해 성주 선남면과 대구 다사읍 사이 상습정체구간 9.51km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확장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낮아지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대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관광분야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