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도내 해수욕장 다음달 9일부터 속속 개장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6.29 14:17 수정 2022.07.04 02:17

오는 7월 9일 포항의 영일대·칠포·구룡포 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같은달 15일 경주, 영덕, 울진의 해수욕장 총 23곳이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나무데크를 전면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한 영일대 샌드페스티벌과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은 국민야영장내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을 갖췄다. 개장기간 중 탱고축제, 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각 해수욕장은 안전관리요원 및 인명구조장비를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북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 등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심신을 치유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감포읍 전촌솔밭해변과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은 경제성 및 안전성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