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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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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별고을 성악 콩쿠르가 지난 20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주예술가곡협회(회장 정병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30여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최종 33명이 본선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연령별로 부문을 나눈 대회서 일반부 김동석(53, 거창)·장년부 김관규(69, 서울)·고등부 남연우(19, 대구)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김동석씨는 변훈 작곡가의 곡 ‘명태’를 탄탄한 기본기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예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가곡에 대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힌 계기”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이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