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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태교여행은 성주 세종대왕자태실로 오세요”

이지선 기자 입력 2022.10.14 15:58 수정 2022.10.14 03:58

ⓒ 성주신문
군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가족들을 위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출산아카데미, 소중한 우리아이 가족행복의 열쇠’ 행사를 열었다.

국가지정 사적인 성주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며 협동조합 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대면 전환함으로써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선석사 태실법당에서 조선엄마의 태교법의 저자 정해은 작가 태교특강을 시작으로 태아를 위한 10달 태교음식 체험, 숲․향․시가 있는 태교 콘서트가 이어졌으며, 세종대왕자태실을 둘러보는 산책 코스는 참여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태교여행을 고민하던 중 이번 행사를 우연히 접하고 참여했다”며 “태교여행지가 없어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성주는 태실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한 지역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가족들이 찾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로 성주를 국내 태교여행의 성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도 임산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엽산과 칼륨이 많아 여러모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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