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3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대한노인회 관계자, 관내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읍면 경로당 회장·총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엔 어르신들이 노인회 프로그램인 전통무용교실에서 배운 민요춤을 선보였으며,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그동안 성주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공무원 등 유공자 21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이재복 회장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대비로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우리 사회 성공과 변화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의 인사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이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