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장애인 복지를 위한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에 성주군은 슐런, 장애인 파크골프(운영기관 2곳), 프로야구 관람 등 생활체육 4건이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히 장애인 등 노약자도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집중력과 조정력 등을 높일 수 있는 종목이다.
슐런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932-9972)에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파크골프의 경우 청각·언어장애인 대상 수화로 수업을 진행하며 파크골프의 역사, 자세 등을 익히는 이론중심 시간으로 수어통역센터(931-9933)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야구 관람은 평소 스포츠 관람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931-5506)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실습중심의 파크골프 경기 등 지체장애인을 위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한다.
이병환 군수는 “장애인에게 위축됐던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해 신체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