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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성주군, 참외 일본 수출규모 확대 나서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3.24 10:39 수정 2023.03.24 10:39

ⓒ 성주신문

지난 22일 성주군은 일본 도쿄의 유통업체 연합단체인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코자 지난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이며, 현재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 성주신문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여노연·이화숙 성주군의원, 이주호 NH농협 성주군지부장, 이광식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지난 한 해 성주참외 312톤을 수출한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에 연간 60톤을 납품할 계획이며 이는 수출량의 20%가 증가하는 수치다.


ⓒ 성주신문

한편, 협약식에 이어 성주군 관계자는 신오쿠보 매장, 요코하마 매장 등을 방문해 성주참외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일본현지 반응을 살피고 시장조사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서 야마나시의 농업지역을 찾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본뿐만 아니라 나아가 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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