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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사진 중앙) 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성산이씨 시조인 이능일(李能一) 시조공을 모시는 성산제 제실에서 열린 춘계향사에 참석했다.

이능일 시조공은 고려 태조를 도와 고려건국에 큰 공을 세운 개국공신이다.

원래 이름은 이능(李能)이었으나 태조가 삼한통일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면서 통일을 상징하는 일(一)자를 내려 능일(能一)로 개명했다.

향사에 참석한 이완영 전 의원은 “1천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산이씨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축사를 남겼다.

한편,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 전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를 통한 당대표 선출 당시 현 김기현 대표의 선거캠프에서 전략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신임회장이기도 하다.

이 전 의원은 건립한 지 100년 된 성주군 수륜면 소재의 생가 보수가 완료 되는대로 별도의 집들이를 계획 중이며 조만간 거주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