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취업 패키지 사업인 ‘청년애(愛)꿈 수당’을 지급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채용을 돕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의 구직 및 근로활동을 유도하고자 재작년부터 시행됐다.
단계별 패키지형으로 구직활동시 면접비,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 축하금, 1년 이상 근속시 근속장려수당을 지급한다.
소득 및 재산에 상관없이 만19세~39세 청년 중 거주지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면접비는 도내 중소기업에 면접을 볼 경우 회당 5만원, 1인당 최대 6회를 지원한다.
취업 축하금은 도내 취업경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어 근속장려수당은 도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 현 사업장에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에게 연간 12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면접비와 취업 축하금은 예산 소진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청년애꿈수당.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근속장려수당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애(愛)꿈 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천360여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2년 이상 근속근무를 장려해 인구유출을 방지했을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