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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축제]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②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5.23 09:59 수정 2023.05.24 09:19

'생명기운' 충만, '아이사랑' 가득 3일 차
미래 꿈과 희망을 염원하며, 마지막 날

↑↑ 지난 20일 낮 태봉안 행렬이 성주전통시장 도로를 통과하고 있다.
ⓒ 성주신문

축제 3일 차는 세종대왕자태실의 우수한 생명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 이천변 너머 파크골프장은 어린이 대상의 '키즈랜드'로 꾸며졌다.
ⓒ 성주신문

↑↑ 바이킹 탑승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져 있다.
ⓒ 성주신문

↑↑ 활발한 분위기의 먹거리 장터
ⓒ 성주신문

↑↑ 축제기간 성주참외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체험부스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외 깎기에 여념없다.
ⓒ 성주신문

특히 개막 후 처음 맞는 주말로 축제장 일원은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역 예술단체의 민요,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이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가 참여한 '참외송 플래시몹'의 흥겨운 한마당이 열렸다.


↑↑ 태봉안 행차를 재현하는 행사는 군청에서 시작해 성밖숲에서 마무리됐다.
ⓒ 성주신문

↑↑ 분장과 의상을 갖춰 입은 학생들이 태봉안 행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 성주신문

낮 2시부터는 '태봉안 행차 재현'이 시작된 가운데 성주군청부터 성주전통시장, 경산2교 등을 지나 성밖숲에 이르기까지 긴 행렬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 위한 사람들의 카메라 셔터가 바삐 움직였다.

축제 관계자는 "태봉안 행차 재현의 경우 10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해 축제의 백미를 장식했다"고 말했다.


↑↑ 태교음악회 중 무대 위 가수의 노래에 따라 관객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흔들며 호응하고 있다.
ⓒ 성주신문

저녁에는 온가족이 즐기는 '대구MBC 태교음악회'가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인기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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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2023 경상북도 드림페스티벌'의 예선과 본선이 축제 주무대에서 치러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댄스음악부터 힙합,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본선에 오른 열두 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이태윤(동평중) △금상 정서연(왕선중) △은상 이아진(월암중) △인기상 오하은·권태환(화원고)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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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부터 좌편과 우편으로 나눠 '별뫼 줄다리기'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민들은 북과 징소리에 맞춰 움직이며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 '2023 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의 폐막식에서 폐회 선언과 함께 무대 앞을 가득 채운 인파는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신명나는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했다.
ⓒ 성주신문

이어진 폐막식은 대동놀이와 함께 모처럼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한껏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웃음꽃이 흘러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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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깔 찬란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고 사람들은 감탄과 환호성을 연발하며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축제 관계자는 "기간 중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방문객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내방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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