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성주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봉화군을 찾아 친환경 EM(유용미생물) 비누 만들기 체험에 임했다.
이날 성주군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은 봉화군새마을부녀회원으로부터 EM비누 만드는 법을 전수받고 새마을이 관리하는 비누공장의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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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원들은 친환경 EM원액을 사용한 비누 제작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화학물질 사용저감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성주군새마을부녀회 정정숙 회장은 “친환경 EM비누 제작방법과 비누공장 운영방식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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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주군새마을회는 지난 18~21일 열린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앞서 만든 EM비누와 토마토 모종 등을 방문객에게 배부한 바 있다.
성주군새마을회 유문성 회장은 “매 회차 비누와 모종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며 “군민 및 내방객으로 하여금 환경보전의식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새마을회는 재활용품에 활용성과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일환으로 EM비누 제작뿐만 아니라 숨은자원 모으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